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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8

하지만 지금 상황은 활시위에 시위가 당겨진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안랑 부부를 따라 위층으로 올라갔다. 안랑 부부가 앞에 걸어가는데, 양밀아의 동그랗고 솟은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자 아빈의 패왕영웅이 순간 딱딱하게 일어났다. 아무리 참으려 해도 참을 수 없어 바지 속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아빈은 서둘러 몰래 손을 뻗어 바로 세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답답해서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목조 건물 2층에 도착해 안랑의 방으로 들어가자 기름등을 켰다. 방 안은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고, 침대 머리맡에는 아직 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