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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08

아빈도 화를 낼 수가 없어서, 장잉을 바라보며 그녀가 다른 여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지 지켜봤다. 그런데 뜻밖에도 장잉이 아빈을 바라보며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빈, 너는 혼자 돌아가. 난 몽나와 다른 사람들이랑 여기 남고 싶어. 부대는 데려가도 돼. 하지만 우리는 이 정글을 떠나지 않을 거야. 우리는 아지 쪽으로 이동할 수 있어. 난 진주 부족이 꽤 마음에 들거든.

그곳은 우리 여자들이 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야.

두 아이들에 대해선 내가 잘 돌볼게. 너는 앞으로 우리를 보러 자주 오기만 하면 돼. 이렇게 하면 너한테도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