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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

"헤헤, 아줌마, 아빈이는 남자답게 살고 싶지만 그래도 선은 있어요. 그런데! 안칭이가 그렇게 어린 나이에 이미 처녀가 아니라니, 그쪽 욕구도 꽤 강한가 보네요. 이건 유전인가? 마침 지금 여름방학이니, 안칭이한테 말해주세요. 참기 힘들면 아빈 오빠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고요! 저는 정말 기꺼이 해줄 수 있어요!"

아빈이 얄미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 망나니 자식, 우리 안칭이한테 눈독 들이겠다고? 꺼져, 꺼져, 꺼져!"

추메이는 자기가 먹히지도 않았는데 이런 말까지 듣자 벌떡 일어나 아빈을 한 발 걷어찼다. 아빈은 화내기는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