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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5

"다음 활동부터는 부하의 부하들을 바꿀 거예요. 다음에는 활동 범위를 좀 더 넓힐 거지만, 제 방이 충분하지 않아서 클럽을 좀 더 확장하고 싶어요."

이 주제에 대해 말하자 아키노는 침을 튀기며 흥분했다.

아빈은 이 녀석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역시 방탕한 부잣집 도련님 출신답다.

그의 모든 관심사는 여자에게 있는 듯했다. 아키노가 아빈에게 스와핑 클럽의 확장 계획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것을 듣고 아빈은 혀를 찼다.

순간 아빈은 자신의 이전 행동이 정말 우아했다고 느꼈다. 아키노와 비교하면 정말 소인배가 대인배를 만난 격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