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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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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는 수련의 말을 듣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언니, 정말 너무 고마워요. 사람들이 수련 언니를 선녀가 인간 세상에 내려온 거라고 하는 것도 당연해요. 선녀처럼 예쁘고, 마음씨도 선녀처럼 착하고, 의술도 알고, 노래는 더 매력적이고... 하지만 언니도 참 고생이 많았어요. 저는 언니와 아빈 오빠가 백년해로하길 바라요. 언니가 아빈 오빠와 결혼하면 그동안의 고생도 끝나는 거죠."

두 사람이 열띤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밖에서 몇몇 남자들이 들이닥치며 소리쳤다. "수련, 수련, 집에 있어?"

수련과 향초는 급히 방에서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