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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84

아빈이 물었다.

"아키노 시장은 내 아버지보다 몇 살 어릴 텐데! 하지만 그 사람은 특별히 부자고, 국회의원들도 모두 그의 손님이야. 다만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건 왜 그가 너한테 추적령을 내렸는지, 게다가 내 특수경찰대에 직접 맡긴 거지. 너 그 사람과 무슨 일 있었어?"

케시가 의아하게 물었다.

"당연히 없지. 아빈은 그 노인네를 알지도 못해. 설마 이것도 황샹이 꾸민 짓인가?"

아빈이 황샹을 떠올린 이유는, 그를 제외하고는 타시 같은 이런 구석진 곳에서 누가 그를 죽이려고 안달일지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황샹? 혹시 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