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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5

그녀는 급히 구원을 청하는 눈빛으로 자신의 아버지 호프만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호프만은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다. 그는 알고 있었다. 만약 그가 나서서 도와준다 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더러, 신과 인간 모두에게 증오받는 아빈의 무공 실력으로는 그가 나서는 것이 갈등만 악화시킬 뿐이었다. 이 녀석을 화나게 했다가 살인이라도 저지르면 어쩌겠는가? 이 방에는 모두 그의 가족들이 있었다.

"아빈, 내 딸을 해치지 마. 네가 그녀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 절대 그녀를 다치게 해선 안 돼!"

호프만이 웃으며 말했다.

자신의 호랑이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