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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8

"이 여자는 누구야?"

원래 마리아에게 거의 고추를 차일 뻔했던 녀석은 유리스라고 했다. 그가 아빈을 바라보자, 아빈은 당연히 마리아가 자기 마누라라고 말했다! 이게 뭐 당연한 질문이냐? 네 마누라가 아무 이유 없이 아빈이랑 자겠냐?

산에서 뛰어 내려온 정찰병도 음흉하게 마리아를 쳐다보며 입가에 음탕한 웃음을 띠었다. 아마도 미녀의 자극이 그의 순간적인 의심을 사라지게 한 것 같았다. 그는 사실 자기 동료가 아빈과 마리아를 잡을 능력이 있는지 의심했었다. 누구나 아빈이 상당히 대단한 고수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 그 혼자서 저들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