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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62

"언젠가 그가 당신을 죽일 기회나 통제할 기회를 얻게 된다면, 그때는 완전히 세상이 뒤집힐 거예요. 이 기지는 반드시 피바람이 불게 될 거예요."

"그렇게 심각한 결과가 있을까요?"

아빈이 놀라서 물었다.

확실히, 이 일이 써니의 분석을 듣고 나니 아빈은 식은땀이 났다. 써니가 오랫동안 이런 무법자들이 뒤섞여 사는 열대 정글에서 살아오면서, 이미 그와 같은 평화로운 환경에서 안락하게 자란 사람들이 갖지 못한 경계심과 통찰력을 갖게 된 것이 분명했다. 어쩌면 그녀가 정말로 더 멀리 내다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장잉은 써니의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