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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5

아빈이 말했다.

아바녜프와 모세프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다가 모두 몬나를 바라보았다. "아바녜프, 모세프, 나는 아빈의 제안에 동의해."

"봐, 몬나도 동의했어. 이제 너희 둘의 의견만 남았는데, 너희는 이 형님을 믿지 않아도 좋지만, 만약 너희가 자신의 여자를 믿지 않는다면 반대해도 돼. 하지만 너희가 자신의 여자를 믿는다면, 이렇게 하자."

이 말이 수준이 있었다. 아바녜프와 모세프는 당연히 이 순간에 몬나와 함께 서는 쪽을 선택할 것이기에, 두 사람은 부하들에게 손짓하여 그들이 들고 있던 총을 모두 몬나의 발 아래에 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