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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02

"

모세프가 냉소하며 콧방귀를 뀌었다.

아빈은 이 상황을 보자마자, 먼저 그들을 제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구라도 먼저 총을 쏘면 이곳의 모든 사람들이 죽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호통을 쳤다. "이봐요, 두 노인네들! 그만 좀 하시죠? 꼭 여기서 다 죽어야 직성이 풀리겠습니까? 살만큼 사셨다고 이렇게 많은 형제들과 당신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자의 목숨까지 걸겠다는 겁니까? 제 이 천한 목숨은 상관없습니다. 저야 몇 번이나 죽을 뻔했으니까요? 전혀 두렵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의사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