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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65

"하지만 지금은 아빈의 도움이 있으니, 때가 됐다고 생각해요. 몇 년이나 앞당겨 실현할 수 있어요. 엄마, 이 일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엄마에게 달려있어요!"

"이게 어떻게 나랑 관계가 있다는 거니? 아빈을 말하는 거야?"

장잉은 갑자기 아들의 의도를 이해했다. 아빈을 설득해서 함께 일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장잉 자신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이런 위험한 삶에 전혀 흥미가 없었고, 더욱이 아들이 이런 모험적인 삶을 사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저 이곳을 떠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었다.

"맞아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