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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81

이미 아빈에게 완전히 지쳐버린 이완카가 말했다. 아빈이 알았으니, 곧 갈 거라고.

알고 보니, 아까 아로메가 왔을 때, 아빈은 마침 이완카에게 총공격을 준비하던 참이었다. 그는 기껏해야 10분이면 오늘의 첫 번째 파종을 마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아로메가 그에게 초대장을 보낸 것이다.

그는 이완카의 설명을 듣고 나서, 이 일은 역시 메르세프가 직접 오는 게 더 적절하다고 느꼈다. 이건 메르세프가 정말로 동의했다는 증거 아닌가! 그가 더 이상 자기 몰래 그의 여자를 범하는 게 아니었다.

이완카도 처음에는 아빈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