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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6

아빈이 몽페이를 좋아하기만 하면, 그는 당연히 그녀를 떠나지 않을 것이고, 메르세프를 배신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래서 메르세프의 아내들이 아빈과 몽페이에게 새 방을 마련해주는 동안, 아신도 데려왔다.

다시 아빈을 만난 그녀는 무척 격동되어, 아빈의 품에 뛰어들어 울며 그에게 키스했다. 마치 생이별을 겪은 연인처럼.

몽페이는 이 광경을 보고 질투심이 가득 차올랐다.

그녀는 아신이 자신에게 감사를 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존재를 무시하고 자신과 남자를 차지하려 하다니, 만약 그녀의 허락이 없었다면 아신이 어떻게 아빈 곁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