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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7

다행히 오빠인 지오도도 따라 들어오는 것을 보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녀에게 오빠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까.

남자같은 여자 오리는 병사가 자신의 형수를 희롱한 경위를 설명했고, 지오도 장군은 즉시 총을 꺼내 그 병사를 노려보았다. 병사는 급히 자신은 단지 부인의 이불 속에 누군가 숨어 있는지 의심했을 뿐이고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지오도는 더욱 화가 났다. 그 병사의 말대로라면 자신이 녹색 모자를 쓴 셈이라는 것인가? 그는 감히 장군인 자신을 모욕하다니, 살 만큼 살았다는 건가? 아루트는 급히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