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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55

아빈은 간신히 바지를 입고는 장잉과 이완카를 향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상의 끝났어? 난 이제 가야 해!"

"끝났어. 이완카가 나랑 같이 있기로 했어. 너 이 나쁜 녀석, 내일 밤엔 일찍 와. 빨리 돌아가서 감옥에서 네가 도망친 걸 알아채지 못하게 해."

장잉이 애정 어린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알았어, 마누라. 잘 자, 편히 쉬어. 내일 밤에 또 한 방 터뜨려 줄게. 네 밭에 작물이 안 자랄 리가 없지."

아빈이 말하며 장잉에게 뽀뽀를 하고는, 짐짓 손을 내려 장잉의 아래쪽을 한 번 더듬었다. 그 모습에 모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