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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3

"황 영사님, 이제 당신 차례예요!"

아빈은 황 영사에게 말하며 눈빛으로 아루트라는 놈을 흘겨보았다.

황 영사는 아루트를 끌고 군영으로 들어갔고, 아빈은 장잉을 달래며 자신의 계획을 그녀에게 알렸다. 장잉은 듣자마자 지지하지 않고 연신 고개를 저었다.

"안 돼, 아빈. 네 생각은 너무 미친 짓이야. 너도 봤잖아, 이 군영에는 천여 명의 정부군이 주둔하고 있어. 아루트 말로는 매년 밀림 깊숙이 들어가 반정부 무장단체들을 소탕하려 했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대. 왜 그런지 알아? 이 밀림의 위험은 네 상상을 훨씬 뛰어넘어.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