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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5

장원연은 행복하게 자신의 배를 쓰다듬으며 웃었다.

"언니, 아들이든 딸이든, 언니가 낳은 아이는 모두 조씨 성을 따를 거예요. 동량 오빠와 희희에게 저승에서라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도록 말이죠!"

"응, 아빈, 언니에게 이렇게 깊고 진한 사랑을 주어서 고마워. 언니에게 씨를 성공적으로 심어줘서 고마워. 이 아이 낳고 나서도 계속 아이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네."

장원연이 교태 섞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요, 그런 면에서는 제가 방법이 많으니까요. 아들딸 모두 낳게 해드릴게요."

아빈이 웃으며 대답했다.

말이 끝나자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