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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0

아빈은 이 말을 듣자마자 깜짝 놀라며 이 대담무쌍한 여자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이런 미친! 안쾌의 여자가 이렇게 대담하다니! 감히 안쾌 몰래 이런 짓을 하다니, 안쾌가 언젠가 알게 되면 그녀를 갈가리 찢어놓을 텐데 두렵지도 않나?'

아빈이 수련의 침대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새벽 두 시였다. 물론, 수련은 계속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빈은 샤워를 하고 그녀의 침대에 올랐다.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하나가 되어 곧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아침 일곱 시, 아빈은 일찍 일어났다. 그는 료천 스님과 그녀의 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