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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3

그의 다리에 힘이 없어 서 있는 것조차 힘겨웠기에, 결국 눈물을 참으며 아빈이 향초의 몸 위에서 열심히 일구는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황홀경에 빠져 죽을 듯이 기뻐하는 모습, 행복에 젖어 있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향초가 애원할 때까지 만족시킨 후에야 아빈은 득의양양하게 물러났다. 그리고는 도발적으로 안얀에게 자신의 위엄 있는 영웅적인 모습을 보라며 과시했다. 안얀은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았지만, 그저 부러움과 질투, 원망만 가득할 뿐 아무런 반응도 할 수 없었다.

특히 향초가 만족스러워 침대에 누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