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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82

"아이고, 부끄러워 죽겠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죠! 얼간이, 당신이 왕 서기에게 말해줘요! 저는 병원에 돌아가서 준보를 돌보고 싶어요. 오늘 갔다가 왕 서기가 저를 돌려보냈는데, 마침 그도 거기 있었거든요.

준보를 더 좋은 병원으로 옮기고 간병인도 구해주겠다면서, 제가 더 이상 가지 말라고 했어요. 게다가 저를 경고까지 했어요. 여기를 떠나지 말라고, 뱃속의 아이가 최우선이라고요. 때가 되면 사람을 보내 저를 돌봐주겠다고 했지만, 저는 누구의 돌봄도 필요 없어요. 저는 그저 준보를 돌보고 싶을 뿐이에요. 준보가 너무 불쌍해요!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