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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2

그녀는 둥글고 탱탱한 엉덩이를 치켜든 채 물을 따라 차를 우리고 있었다. 아마도 술을 많이 마셔서 목이 마른 모양이었다. 그 자세를 보자 아빈은 달려가 뒤에서 그녀의 궁전에 진입해 그녀를 무너뜨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아이씨! 이 여자 진짜 섹시하잖아!

그녀는 차를 우린 후 일어나 침대 쪽으로 걸어가 차를 침대 옆 탁자에 놓고는 침대에 누웠다. 이불은 덮지 않은 채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했다.

그 후 차를 마시며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가 약 30분 후, 졸음이 몰려오자 불을 끄고 잠들었다. 아빈은 그녀의 숨소리가 완전히 고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