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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2

장원연이 말했다.

"음, 이건 확실히 그녀들의 생각을 봐야겠지만, 그래도 교교는 지금 생활이 많이 힘들어. 지난번에는 월세도 못 낼 정도였잖아. 차라리 그녀를 회사 홍보부서에서 일하게 하는 건 어때? 안정적인 일자리도 생기고, 게다가 그녀처럼 미인이면 부동산 회사에서 꽤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남쪽 지역 많은 부동산 회사들이 미녀들을 내세워 집을 팔더라고. 정말이야, 그녀들이 집을 팔면 예전보다 훨씬 유리할 거야."

아빈이 웃으며 말했다.

"그 생각 괜찮은데. 그럼 네가 모란에게 부탁해서 처리하도록 해. 아빈, 너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