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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5

"영자야, 너는 아빈이 만난 여자들 중에서 몸매가 가장 좋아. 단연코 최고지."

아빈은 그 아래 있는 예술품을 응시하며 진심으로 칭찬했다.

양영은 기쁨에 넘쳐 수줍어하면서도 예쁜 얼굴에 행복감이 가득했다.

"안 사장님, 당신은 영자가 만난 남자 중에 가장 남자다운 사람이에요. 영자는 결심했어요. 당신이 영자와 미친 듯이 한 번 놀아준다면, 저는 당신과 평생 미치도록 함께할 거예요. 당신이 말을 지키는 진짜 사나이라면, 영자는 이번 생에 당신만 따를 거예요."

양영이 감격에 목이 메어 말했다.

"자기야, 앞으로는 나를 아빈 오빠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