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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2

"

혜청이 말했다.

"혜청아,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는 법이야. 너는 큰일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이야. 냉정하고, 끈기 있고, 책임감도 있지. 수강암을 네게 맡기면 스승은 안심할 수 있어. 혜연이는, 여기 남고 싶으면 더 좋고, 스승을 따라오고 싶으면 데려갈 거야. 모든 건 그 아이 스스로의 선택에 달렸어."

정음이 말했다.

이 말을 듣자마자 혜청은 참을 수 없어 스승을 가리키며 울면서 말했다. "스승님, 정말 이렇게 큰 수강암을 저 혼자 보살피라는 건가요? 정말 그렇게 마음 놓고 차마 그러실 수 있나요? 만약 스승님께서 정말 냉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