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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36

"조용음, 미안해요! 오늘 약초를 캐러 왔다가, 그만... 당신들을 방해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아! 이건 오해예요. 혜연아, 너 먼저 가렴!"

조용음 스님이 제자에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

혜연은 무척 의아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이 남자는 정말 강했다. 자신이 있는 힘껏 내리쳤는데도 오히려 몽둥이만 날아가고 이 남자는 멀쩡했으니, 분명 무공을 익힌 사람임이 틀림없었다.

하지만 양몽령은 조용음이 단지 제자만 물러가게 하고 자신은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