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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1

아래를 내려다보니, 부끄러워 죽을 뻔했다. 한 번도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그 명소가 이번에는 양몽링이 데려온 남자에게 완전히 노출되고 말았다. 그녀는 당황하여 아빈을 밀어내려 했다. "시주님, 무슨 짓을 하시는 거예요? 놓아주세요!"

하지만 아빈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스님, 만약 환속한다면 세상 모든 남자들이 당신에게 미칠 거예요! 이렇게 아름답고 귀한 몸을 스스로 버리다니, 정말 죄악이라고요!"

"아빈, 어디 있어요?"

아빈의 말이 끝나자마자 밖에서 양몽링이 그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