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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48

집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새벽 두 시가 넘어 있었다.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아빈이 문을 닫고 그녀를 끌어안았다. 강렬한 욕망의 신호가 느껴졌고, 장원쥐안은 수줍게 그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톡 건드리며 말했다.

"오늘 밤 안 해주면, 미치겠어?"

"흐흐, 알면서 왜 물어? 미치는 건 기본이고, 죽을 지경이야! 날 죽이고 싶은 거야?"

말과 동시에 아빈은 그녀를 한 번에 안아 들고 계단을 향해 걸어갔다. 장원쥐안은 행복하게 그의 목을 감싸 안으며 아름다운 눈동자에 사랑을 가득 담았다.

"아빈, 언젠가 날 질리면 어쩌지? 그렇게 될까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