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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41

아빈도 허리를 숙여 경의를 표하자, 장원쥔은 액자 속 자오둥량 부녀를 향해 깊은 감정을 담아 말했다. "둥량, 시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남편과 보물 같은 딸... 너희는 저 세상에서 꼭 잘 지내야 해. 둥량, 우리 보물 딸 잘 돌봐줘. 나중에 내가 너희를 찾아갈 테니. 지금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해. 너희가 이해하고 지지해주길 바라. 내가 박정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줘. 난 정말 아빈이 필요해. 그는 지금 내 유일한 의지처야. 그가 없었다면, 난 지금까지 버티지 못하고 벌써 너희와 함께 갔을 거야.

하지만 난 그렇게 쉽게 너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