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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7

"너는 하나도 데려갈 수 없어. 딸이 비록 네 자식이긴 하지만, 내가 똥 닦아주고 오줌 받아가며 키운 아이야. 내 목에 앉아 똥오줌 싸면서 자란 애가 바로 내 딸이라고.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어.

아들은 더더욱 데려갈 수 없지. 계지야, 이건 내 마지노선이야. 건드리지 마.

나는 너랑 백발이 될 때까지 함께 하고 싶어. 나와 양매는 이미 부부가 아니야. 그건 그저 형식일 뿐이고, 내 마음속에서는 네가 내 진짜 아내야.

하지만 네가 꼭 떠나겠다면, 나도 어쩔 수 없지. 지금은 내 사업의 중요한 시기야. 나한테 골칫거리 만들지 말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