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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

"그때 내가 네가 처녀가 아니었다는 걸 알았다면, 진작에 그 꼬맹이랑 수없이 해봤을 텐데. 솔직히, 아빈이 내 물건으로 널 살려낼 수도 있었어. 어차피 죽은 말도 산 말처럼 다루는 거, 한 방에 널 깨울 수도 있었잖아? 너처럼 남자들한테 몸을 주는 걸 좋아하는 애한테는 이게 특효약 아니겠어?"

아빈이 말하며 그녀의 예쁜 볼을 꼬집으며 짓궂게 웃었다.

아빈에게 이런 식으로 놀림을 당하자 안칭은 정말 땅이 꺼지는 것 같은 수치심을 느꼈다. 부끄러움에 몸 둘 바를 몰랐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약점이 아빈의 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