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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

"게다가, 그녀는 절대 네게 시집가지 않을 거야. 이미 네 사촌형을 죽게 했으니, 너까지 해치지는 않을 거야. 수련은 정말 착한 여자거든. 그녀는 자기에게 잘해주는 남자를 또 다시 죽게 하고 싶지 않을 거야. 그러니 앞으로는 언니를 따라다니는 게 어때? 언니는 정말 너 없이는 못 살겠어."

양매가 간절한 눈빛으로 아빈을 바라보았다.

"누나, 그럼 말해줘요. 형수님이 왜 남편을 죽게 하는 거죠? 말해주지 않으면, 내가 돌아가서 직접 형수님께 물어볼 거예요. 반드시 그 이유를 알아야겠어요."

아빈이 양매를 완고하게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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