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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4

나는 눈을 반쯤 감고 그 황홀한 순간을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순간 당황한 나는 서령령의 부드러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했다. "빨리 나와, 나중에 얘기하자. 누가 들어와서 보면 큰일 나."

서령령은 이미 그녀의 부드러운 뺨을 내 몸에 붙인 채, 그 뜨거운 감각을 즐기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책상 이렇게 크잖아요, 어떻게 들킬 수 있겠어요? 이왕이면 이사님도 이 짜릿한 스릴을 즐겨보세요. 그래야 저를 잊지 않을 테니까요."

서령령은 말하는 동시에 다른 한 손을 자신의 치마 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