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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0

"나중에 제가 그녀의 서류를 좀 도와 처리하면 될 거예요. 제 쪽에서도 그녀에게 맞는 적절한 자리가 있는지 살펴봐야겠고요."

나는 일어서서 장리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정말 고마워요. 이 은혜 잊지 않을게요. 나중에 시간 나면 제가 식사 대접할게요. 두 분은 계속 얘기 나누세요. 저는 먼저 돌아가볼게요."

돌아서기 전에 옆에 있는 추민의 부드럽고 여린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그렇게 긴장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나서야 장리의 사무실을 나왔다.

사무실로 돌아와 팔을 쭉 펴고 스트레칭을 한 후 자리에 앉아 아내에게 위챗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