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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3

"네가 그렇게 음탕하니까, 내가 다른 남자 불러서 너 가지고 놀게 해줄까?" 나는 무심코 한마디 던졌다.

아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봤다. 급하게 방향을 틀던 차에 몸이 바깥쪽으로 쏠리면서 비명을 질렀다. "아이구, 여보, 미쳤어요?"

미쳤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지금 아내의 말에 꽤나 자극을 받았다는 거다.

아파트 입구에서 차를 돌려 나오면서 마음속으로 계산을 해보기 시작했다.

아내의 긴장되고 불안하면서도 약간은 기대감이 섞인 눈빛을 마주하며, 잠시 생각한 후 차를 한적한 곳에 세웠다.

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