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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1

내가 몸을 뒤척이자 아내는 멍한 상태에서 깨어나 재빨리 그 팬티를 이불 속으로 숨겼다.

이 행동을 보니 가슴이 철렁했다. 아내는 최근 마 아저씨에게 많이 개방적으로 변했는데, 아마도 나를 자극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보면, 아내가 여전히 많은 일들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여기고 있으며, 그녀 마음속의 윤리적 경계선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아내가 내게 숨기고 있는 일들이 더 있다고 확신한다. 내가 발견한 여러 이상한 상황들만 봐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폭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