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의 아내

챕터 664

남편이 그 말을 한 후, 내 머릿속에는 순간적으로 학창 시절에 이강이랑 왕뚱이와 함께 했던 스릴 넘치는 3P 경험이 떠올랐다.

그때는 다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남편에게 진심인지 물어봤고, 확인한 후에 나도 마침내 고개를 끄덕이며 남편과 함께 그 한 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10년의 결혼 생활과 안정된 가정이 내가 너무 후회하게 만들지는 않을 거라 믿는다.

이상이 내 아내가 쓴 비밀 일기다. 아마도 예전에 쓴 것 같은데, 내가 아내에게 부부 교환 게임을 제안하고 실제로 시도하지는 않고 탐색만 하던 그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