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의 아내

챕터 63

천용의 손은 지금도 장월의 옷 속에 있었고, 그 모습은 당장 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특히 그가 고개를 숙여 곧 테이블에 엎드릴 듯한 모습을 보니, 이미 장월의 옷 깊숙한 곳까지 손을 넣은 것 같았다.

"천용, 뭐 하는 거야? 어떻게 밥 먹다가 여기서 잠들어 버리냐?"

장월에게 물은 후 나는 천용에게도 물었다.

나는 장월의 몸이 갑자기 떨리는 것도 봤는데, 마치 절정에 도달한 것 같았다.

장월은 몸을 떨면서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내가 어디 불편한 곳이 있겠어? 그냥 밥 먹다가 사레들린 것뿐인데, 신경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