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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1

"그만 마실게요. 다들 식사 끝났으니 제가 먼저 식탁 정리할게요." 아내가 긴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곧 다가올 자극적인 상황 때문인지 그녀의 목소리는 떨리고 약간 쉰 듯했다.

아내가 일어나 음식을 치우기 시작했고, 이때 마팅도 테이블 아래에서 왕젠의 자극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일어나 아내를 도와 정리하기 시작했다.

처제는 몸을 뒤로 젖히고 의자에 두 팔을 짚은 채, 그 투명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발이 이제는 거침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언니와 팅 언니가 모두 부엌에 간 틈을 타서 왕젠 앞에서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처제가 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