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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5

"제가 이렇게 하는 것도 자발적인 거예요. 아무래도 이 사장님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여서 제 마음이 끌리네요.

평소에 제 남편을 조금만 신경 써 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할 거예요."

나는 송옥의 몸을 돌려 내 무릎 위에 앉히니 이제 우리는 서로 마주 보게 되었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바라보는 순간, 송옥은 예쁜 얼굴을 옆으로 돌려 그 영롱한 눈동자로 나와 더 이상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나는 가까이 있는 아름다운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젊음이란 정말 좋은 것이다. 피부가 이렇게 매끄럽고 부드러워,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