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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

"그런데, 아직 물어보지 않았는데 밖에 나온 이유가 뭐예요? 정말 물 마시러 나온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원래는 본능적으로 이 질문을 피하려고 했는데, 장결은 이미 눈치챈 듯했다.

그녀는 손을 뻗어 바로 내 바지 속으로 손을 넣었다.

역시 그녀의 예상대로, 불끈 솟아오른 한 덩어리를 만져냈다.

장결은 자신의 손 아래 느껴지는 뜨거움과 한 손으로는 다 감싸지지 않는 크기를 느꼈다.

그녀는 원래 찬물을 마셔서 가라앉힌 욕망이, 이 순간 다시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

"오늘 월월이랑 관계는 안 했어요? 어떻게 밤중까지 참다가 나와서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