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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1

"나도 어지러워서 괴롭네, 피곤하고 졸리고." 나는 아내와 샤오펑을 바라보며 약간 취한 척하며 말했다.

아내는 내 주량을 알기에, 이상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마치 '계속 연기해봐, 또 무슨 짓을 하려는지 보겠어'라고 말하는 듯했다.

샤오펑은 이미 우리 둘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자신의 강렬한 신체 반응이 다시 내게 들킬까 봐 당황스러워했다.

아내는 방금 샤오펑의 격렬한 반응을 눈치챘기에, 세심하게 먼저 일어나서 샤워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샤오펑에게는 차를 다 마시고 조금 기다렸다가 샤워하라고 했다.

나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