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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1

"시간이 되면 저를 놓아준다고 했지만, 제가 당신 아내를 그의 침대로 데려가기만 하면 즉시 저를 풀어주고, 그녀가 제 남은 반년 형기를 대신하게 된다고요." 마팅이 초조하게 내게 말했다.

이야기가 시작되자, 그녀는 황스촨의 비열한 계획을 모두 쏟아냈다.

그 모든 이야기를 마친 후, 마팅은 울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애원하듯 말했다. "제발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막다른 길에 몰려서 이렇게 한 거예요. 이 돈이 없으면 제 남편이 자살까지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제가 당신 아내를 불러내지 않으면, 그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