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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2

소손이 거실에서 나와 자러 가려던 참에, 마침 어머니 침실 문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오늘 밤은 그의 어머니 침실 문이 잠자리에 들 때 처음으로 활짝 열려 있었다.

그 순간 소손은 멍해졌고, 당황한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몰라 사진 한 장을 찍어 내게 보냈다.

"이건 네가 직접 처리하는 게 좋겠다. 나도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꽤 괜찮아 보여. 네 어머니도 네 마음을 아마 이해하고 계신 것 같아.

어쨌든 널 어릴 때부터 키우신 분이니,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리가 없지. 평소에도 잠옷이 그렇게 섹시해?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