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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이런 소동 덕분에 분위기는 아까의 감상적인 분위기보다 훨씬 나아졌다.

나는 류산을 안은 채, 내 앞에서 움직이는 아내를 바라보았다.

"너무 슬퍼하지 마. 미래는 분명 아름다울 거야. 아까 실수로 꽉 잡았는데, 지금도 아파?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보상으로 핥아줄게." 아내가 웃으며 말하더니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내는 왕차오의 다리 위로 몸을 기울이고는 입으로 왕차오를 봉사하기 시작했다. 왕차오는 너무 기분 좋아 찬 공기를 들이마셨다.

몇 번 그러더니 아내는 일어나서 왕차오에게 등을 돌리고 그의 몸을 붙잡은 채 다시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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