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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

왕젠의 시선이 허리띠를 풀기 시작하더니, 천천히 지퍼를 내리고, 마침내 느릿느릿 청바지를 한 치씩 내려갔다.

이 과정 내내 왕젠은 계속해서 내 아내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 욕망 가득한 눈빛으로 거침없이 그녀를 시선으로 탐하고 있었다.

바지가 허벅지까지 내려가고 꽉 조이던 청바지에서 속옷이 풀려나는 순간, 속옷이 '퐁' 하고 튀어나왔다. 높이 솟아오른 텐트가 그대로 세워진 채, 속옷 너머로 들썩들썩 떨리고 있었다.

속옷만 남은 왕젠의 몸, 그 속옷 안의 텐트는 계속해서 살짝살짝 위로 꿈틀거렸다.

청바지에서 튀어나온 그 순간,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