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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8

"

아내는 그제서야 시선을 거두며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절대 그럴 리 없어요. 우리가 이렇게 대담하게 금기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건 내 마음속의 확신 때문이에요.

아, 그리고 여보, 다른 일도 있어요."

아내의 말에 나는 화들짝 놀라 물었다. "무슨 일인데? 설마 또 뭔가 나한테 숨기고 있는 거 아니지?"

아내는 주변을 살피더니 아무도 보지 않는 틈을 타 몰래 내 하체를 살짝 꼬집었다. 아프진 않았지만 나는 애써 살려달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내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말했다. "이상한 생각 하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