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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7

여자들은 사실 모순적인 존재예요. 하지만 남자들도 마찬가지죠. 얻지 못하는 것은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면서도, 얻을 기회가 생기면 갈등하고 두려워하며 득실을 따지게 되죠.

마 아저씨가 그 일 이후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그 장면을 머릿속에서 자꾸 상상했을 모습이 눈에 선해요.

"내가 가서 좀 볼게." 장모님도 이때 일어나 침실로 향하셨어요.

장모님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는데,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장모님은 키가 크고 허리가 날씬한 편이었죠. 다만 위아래로 과장된 호리병 같은 몸매가 꽤 섹시했어요. 그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