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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2

아내는 왕젠을 단지 두어 마디 꾸짖었을 뿐이었지만, 이 뻔뻔한 녀석에게는 전혀 손해가 되지 않았다. 왕젠은 내 아내가 더 이상 화내지 않는다는 것을 듣자마자, 히죽히죽 웃으며 대답하고는 서둘러 일을 정리하러 갔다.

아내의 아름다운 얼굴은 약간 무기력해 보였지만, 붉게 상기된 얼굴색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았다.

"엄마, 뭐 더 정리할 거 있어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그리고, 왕젠 그 녀석이 함부로 행동하면 저한테 말씀하세요. 제가 혼내줄게요. 아니면 팅팅에게 말해볼까요? 팅팅이 그를 더 혼쭐내줄 수 있을 거예요." 아내는 어머니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