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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1

위안 다주는 푸른 눈으로 내 아내를 바라보며, 여전히 그 몰입과 감탄의 감정을 담고 있었다. 반면 마팅을 볼 때는 눈빛에 장난기와 웃음기가 서려 있었다.

마 아저씨는 먼저 자신의 친딸 마팅의 유혹적인 몸매를 보다가, 시선을 내 아내에게로 옮겼다. 원래 긴장되고 경직되어 있던 그 눈빛이 내 아내를 보는 순간, 아마도 방금 전 내 아내와 나눈 비밀스러운 대화가 떠올랐는지, 황급히 시선을 바닥으로 돌렸다.

처제는 마팅을 보다가 다시 자기 친언니를 보며, 심지어 작은 입으로 '쯧쯧' 소리를 냈다. 굳이 추측하지 않아도 이 꼬마가 미친 ...